6월7일 여름철 찰랑찰랑 머릿결, 냉장고 속에 답이 있었네 [오래 전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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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도형 작성일19-06-07 10:2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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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단오를 이틀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979년 6월7일 여름철 찰랑찰랑 머릿결, 냉장고 속에 답이 있었네

오늘은 음력 5월5일, 단오날입니다. 단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창포물에 머리 감기죠. 창포물은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잘 빠지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강한 햇볕과 습기에 머릿결이 잘 상하는 무더위에 대비한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머릿결 관리법에도 유행이라는 게 있을까요? 4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여름철 머리 손질법이 소개되었는데요. 일명 ‘계란 세발법’입니다. 기사는 퍼머를 너무 자주했거나 바닷바람이나 강한 햇볕 때문에 머리결이 윤기를 잃고 바스라질 때, 계절별로 관리법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겨울철이라면 올리브유나 동백기름 마사지가, 여름철이라면 계란을 이용한 관리가 효과 있다고 합니다.

계란 마사지 방법은 이렇습니다. 머리숱 양에 따라 날계란을 1개나 2개 준비해, 횐자위와 노른자위를 분리합니다. 먼저 흰자를 거품이 날 때까지 젓고, 머리를 미지근한 물에 적신 뒤 거품 낸 흰자로 감으면 놀랄만큼 깨끗이 때가 빠진다고 합니다. 노른자는 머리를 헹군 다음 솜에 적셔 두피에 꼭꼭 누르듯이 마사지합니다. 15분 정도면 노른자 속 영양이 모근에 잘 흡수된다네요.

씻어낼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말릴 때는 타월이나 부채를 활용해 자연바람을 이용하라고 권합니다. 선풍기나 드라이어, ‘아이롱’ 등 기기는 금물이고요. 계란 비린내가 싫은 사람은 머리에 오데코롱(목욕 후에 사용하는 농도가 약한 향수) 한두 방울을 뿌려주라네요.

1979년 6월7일자 경향신문 5면
요즘도 계란 헤어팩을 권하는 글들은 꽤 보입니다. 건성 모발이라면 계란 노른자에 올리브오일을 섞어 사용하고, 지성 두피라면 흰자에 오일을 섞어 마사지한 뒤 20분 정도 샤워캡을 쓰라고 하네요. 그런데 계란 노른자와 오일에 린스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식초를 더하면, 우리가 잘 아는 어떤 제품이 만들어집니다.

결혼 전 흑백사진 속 찰랑찰랑한 생머리는 어디로 갔는지, 매번 부시맨처럼 뽀글이파마를 하고 오셨던 우리의 어머니들. 한번 파마로 6개월을 버티기 위해 너무 강한 파마를 하셔서, 상해버린 머리카락에는 늘 이것을 바르곤 하셨는데요. 이 제품은 바로바로….

마요네즈입니다. 계란 노른자와 기름과 식초는 마요네즈의 3대 재료이자, 머릿결 관리 3대 비법인 것이죠. 영화 <마더>(2008) 때의 일로 최근 ‘미투’ 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혜자씨는 여러 영화에서 엄마 역할을 맡으셨는데요. 영화 <마요네즈>(1999)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나 머리에 마요네즈를 열심히 바르는 엄마로 나오기도 하셨죠.

영화 <마요네즈> 속 한 장면(1999)
다시 40년 전으로 돌아가 봅니다. 기사는 샴푸나 헤어 컨디셔너(린스) 등 화학제품을 사용한 머리가 옛 할머니들의 모발에 비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칠어진 것은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우리 할머니들의 머리결은 세계 시장에서 으뜸가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 비결이 보리 삶은 물, 북어대가리 삶은 물, 누에고치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아주까리나 동백기름 등 천연영양제를 쓴 데에 있었다는군요.

할머니들의 곱게 빗어넘겨 쪽진 머리가 고와보이긴 했지만, 화학제품을 사용한 요즘 사람들 머릿결에 비해 얼마나 고운지 거친지는 이제 비교해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용실에서 권하는 ‘클리닉 시술’은 너무 비싸고, 집에서 사용하게 나오는 화학제품들도 환경을 오염시키겠죠. 무더위가 오기 전에, 우리도 천연 관리법에 한번 도전해볼까요?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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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9년 6월7일 금요일 (음력 5월5일 을해, 단오)

▶쥐띠

타인의 힘으로만 무엇을 얻어 보겠다는 건 잘못된 생각. 자신의 능력과 재능으로 힘겹지만 구상한 일을 추진함이 좋겠다. 2, 5, 9월생은 동업을 삼가라. 처음엔 웃음꽃이 피지만 나중엔 눈물바다가 되니 조심할 것. 너무 믿지 말라.

▶소띠

자신의 고집만으로 세상 일을 해결할 수는 없다. 5, 10,12월생은 투자한만큼 이익도 보겠으나 지출이 많으니 적자다. 낭비를 줄일 것. 한 길만을 택해 진행하라. 어업, 광업, 섬유업자 2, 7월생은 액운이 있으니 보증서지 마라.

▶범띠

ㅅ, ㅈ, ㅊ성씨는 어떠한 변동이나 새로운 구상을 할 때 가족과 의논해야만 만사가 편할 것이다. 7, 8, 9월생 혼자서 해결하다 보면 잘못된 일의 원망이 모두 당신에게 돌아올 듯. 매각이나 매매계약 시 흰색 옷으로 힘을 얻어라.

▶토끼띠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사람을 고부간의 갈등에다가 가족의 신환까지 생길 듯. 자녀문제로도 짜증스러운 날. 투자, 금융, 보험계 직장인은 특히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 것. 실력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책임을 떠안을 일이 생길 수 있다.

▶용띠

직장 동료 간에 의견이 엇갈려서 언쟁이 있을 수 있으니 상대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취할 것. 기력이 왕성하고 자신만만하더라도 독선적이 되면 곤란. 7, 11, 12월생 집안에 경사가 겹칠 운. ㄱ, ㅅ,ㅈ성씨 이성문제로 하는 일에 지장 올 수 있으니 조심.

▶뱀띠

직장 그만두고 시험 준비 중인 4, 7, 11월생은 컨디션 조절을 잘할 것. 건강 잃으면 모든게 허사가 된다. ㅇ, ㅁ, ㅂ성씨는 아무리 답답한 문제가 생겨도 서쪽 사람의 도움은 받지 마라. 의도를 숨기고 있으니 주의할 것. 먼 곳으로의 출장은 삼가.

▶말띠

기력이 충분하더라도 일의 완성을 위해서는 서두르지 마라. 직장인은 업무에 시달리고 사업하는 사람은 고전하니 심신이 고달프다. 어려운 문제는 윗사람에게 물어 해결하도록. ㅅ, ㅁ, ㅎ성씨 3, 7, 10월생 애정전선에 이상 있다. 상대를 잘 관찰할 것.

▶양띠

때로 서로 헤어질 것처럼 대판 싸우고 나면 스스로의 길을 알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어찌 좋은 일만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거짓 행위로 순간을 모면하려 든다면 곧 탄로나 매사 물거품이 되니 진실을 추구할 것. 길은 오직 하나임.

▶원숭이띠

몸과 마음에 피로가 쌓이는 날이다. 과로가 큰 병을 부르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9, 10, 11월생은 시기적으로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때. 개혁에는 젊은이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도록. 특히 ㄱ, ㅅ, ㅇ성씨 도움을 활용할 것.

▶닭띠

상대의 조건이나 상황이 아무리 좋더라도 무조건 믿지는 말라. 원래 꼼꼼하고 세심하지만 10, 11, 12월생 서쪽 사람을 경계함이 좋을 듯. 섣불리 맺은 계약은 큰 후회를 낳게 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한 때.

▶개띠

일을 만들기보다는 수습하는 쪽으로 나가라. 좋은 기회를 잡았더라도 방심하면 순식간에 원점이 되어버리니 주의할 것. 1, 5, 9월생 상대남성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정당하게 처신함이 현명하다. 조급하게 굴수록 토끼, 뱀띠가 기회로 여김.

▶돼지띠

단계를 밟은 일이 결실을 맺는 날. 계기가 주어지는 운기.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실익도 있는 길일. 다만 가옥의 증, 개축은 흉하다. ㄱ, ㅅ, ㅂ성씨 욕심을 너무 드러내면 구설에 오르는 격이니 주의할 것.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라.

구삼원 원장 02-959-8493, 010-5584-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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